fnctId=bbs,fnctNo=1158 4 건 게시물 검색 제목 작성자 공통(상단고정) 공지 게시글 게시글 리스트 관광학부 항공서비스학과 16학번 최윤혜 동문 작성자 입학관리처 조회수 554 첨부파일 0 안녕하세요 백석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 16학번 졸업생 최윤혜입니다. 저는 21년도에 졸업해, 코레일관광개발에서 KTX 승무원으로 2년 3개월간 근무를 하다가현재 대한항공 객실승무원 직무에 최종합격하여 교육을 받고있습니다. 저는 대학생 때 항상 도전 하는 학생이었습니다.백석대학교 홍보대사에 도전해 전국 6월 모의고사에도 실려보고, 항공과를 희망하는 고등학생들에게 꿈이 되어도 보고,항공서비스학과 임원활동을 하며 직접 행사를 기획 및 진행 해보고,태권도 단증 취득을 위해 학교를 마치고 초등학생들과 함께 도장에서 수련을 받기도 했어요.또 미인대회에 나가서 대상을 수상을 하기도 했고,서비스경력을 쌓기위해 백화점 안내데스크에서 1년간 경력을 쌓기도 했습니다.이렇게 교내, 대외활동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열심히 참여하면서 느낀 점은 모든 경험은 필연적으로 나에게 좋은 배움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경험은 단순히 자기소개서 이력 1줄에 불과하는 게 아니고, 인생에 있어서 평생 좋은 거름과 양분이 될 거라 믿습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발병된 2020년, 위기를 맞은 항공업계는 채용이 전무했고, 그 시기 저는 4학년 졸업예정자였습니다.고교 시절부터 항공 객실승무원이라는 꿈만 바라본 저에게는 세상이 무너지는 기분이었습니다.어느 날은 한참을 울었어요 승무원이 아니고서 하고싶은 일을 생각해본 적이 없을 정도로 저에겐 간절한 꿈이었거든요.그러다 문득 이렇게 우울해하고만 있으면 안되고, 지나간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으니 이 시간을 더욱 현명하게 보내야된다고 생각이 들었어요.제가 원했던 직무와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 코로나19가 종식되어 항공사 채용이 다시 활발해지는 그날을 기다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그러다 국민들의 발이 되어주는 KTX에도 승객들의 안전과 편안한 여행을 돕는 승무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KTX승무원이라면 제 자신이 즐겁게,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으면서추후 항공객실승무원이 되기까지 좋은 경험과 경력이 될 거라 확신이 들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KTX에서 열차승무원으로서 근무한 2년 3개월이라는 시간 덕분에 저는 견문을 넓히며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고, 매일 천명이 넘는 고객들을 만나 소통할 수 있었으며승무와 관련된 직무를 수행하며 저의 서비스 커리어를 성장시켰습니다. 코로나19라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저를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었습니다. 근무를 하면서도 언젠가 다시 열릴 항공사 채용에 대비하여 꾸준히 토익, 토익스피킹, 영어회화를 공부하며 어학성적을 관리했습니다.또 계속해서 국외여행인솔자, 안전관리지도사 등 항공사 채용에 도움이 될만한 자격증을 취득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그러다 2023년, 항공업계가 다시 활발해지고 있는 지금 27살이라는 어리지 않은 나이에 다시 항공객실승무원에 도전해 꿈에 그리던 대한항공 객실승무원에 최종합격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하고싶은 일이 타의로, 어떠한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시도조차 못 하는 상황이 있을 수 있잖아요. 그 때 낙담해 있기보다는 더 좋은 방향을 잡아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본인을 더 성장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무엇이든 실패를 두려워하기보단 이것저것 여러 방면으로 도전함으로써 세상을 더 넓고 다양하게 바라볼 수 있는 용기가 항상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보건학부 치위생학과 16학번 임유빈 동문 작성자 입학관리처 조회수 310 첨부파일 0 안녕하세요, 저는 백석대학교 치위생학과에 2016년도에 입학해 2020년 졸업한 치과위생사 임유빈입니다. 저는 현재 대한치과의사협회 소속의 치과의료정책연구원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치과의료 정책 연구라니 많이 생소하시죠? 저는 이곳에서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치과계에 필요한 정책을 위해 연구와 다양한 활동을 하고있습니다. 치과계와 관련된 데이터를 담은 연감, 연구 및 보고서 작성, 연구과제 관리 등 연구원으로써 치과계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이 직업을 갖기 전에는 치과에서 임상 치과위생사로 근무를 했습니다. 치과에서 일을 하며 치위생학에 대해 더욱더 큰 매력을 느꼈고, 치과에서 생기는 일들에 대해 더 연구해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어 대학원을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석사 과정을 이수하게 되었고, 이 과정 중에 저의 적성에는 연구와 결과물을 만드는 일이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어 연구직을 희망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제 적성을 찾고, 취업처를 알아보다 좋은 기회로 치과의료정책연구원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연구원 일을 하다보면 아무리 적성에 맞다고 하더라도 연구를 하고, 자료를 만드는 일이 고되다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조금 더 인내하고 결과물을 완성하면, 다른 사람들 눈에는 안이뻐 보일 수 있어도 제 눈에는 이뻐보이는 결과물들이 생겨 보람을 느낍니다. 그리고 그 결과물들을 통해 정책 개선을 위한 활동들로 이어지는데, 그 활동의 결실로 정책이 변화한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엔 세상을 조금이나마 더 나아지게하는데 일조했다는 생각에 뿌듯해지기도 합니다. 연구원으로써 일을 하다보면, 다양한 분야의 멋진 연구자분들의 연구와 결과물들을 보게됩니다. 기발하고 과학적인 연구 방법들을 통해 현상을 여러 각도에서 바라보고, 파악함으로써 세상에 숨어있던 현상들을 명확하게 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 만드시고,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을 알아가기 위해 더욱 힘써야겠다는 다짐을 하게됩니다. 그렇기에 앞으로 학문적으로 더욱 공부를 하고, 연구하는 방법을 더욱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퇴근 후 시간에 통계 공부, 관련된 학문 서적 스터디, 자격증 취득 등의 활동으로 시간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학부생 시절 저희 학부의 선교부(JCC) 활동을 하는걸 아주 좋아했습니다. 선교부로써 채플을 위해 봉사하고, 학생들에게 시험기간에는 간식을 나눠주며 보건학부에 복음을 전파하고자 함에 힘쓴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때의 따뜻했던 기억은 아직도 제가 세상을 살아가는 원동력 중 하나가 된다고 자부할정도로 값집니다. 하지만 졸업하고난 후에 깨달은 점은, 제가 그곳에서 봉사하고 희생한다 생각했지만 사실은 제가 값진 경험을 누리고, 많은걸 깨달을 수 있도록 환경이 마련되어있어서 되려 받은것이라는 점입니다. 백석대학교가 기독교 학교가 아니였다면, 매주 채플을 드리지 않았다면, 여러 목사님과 교수님들의 기도가 없었다면 누릴 수 없는 은혜였을것입니다. 그렇기에 졸업생으로써 재학생분들에게 해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면, 좋은 환경이 마련되어 있는 대학생활 동안에 많은 것들을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학교에서 할 수 있는 동아리 활동, 여러 상담센터, 지원 활동들 등을 통해 자기 자신을 알아가고 누리시길 강력 추천드립니다. 학생때에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은 따로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행복함을 온전히 누리시는 백석인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스포츠과학부 스포츠건강관리전공 10학번 음영배 동문 작성자 입학관리처 조회수 410 첨부파일 0 안녕하세요 스포츠과학부 스포츠건강관리전공 10학번 음영배입니다.저는 2010년 백석대학교 스포츠과학부 스포츠건강관리학과에 입학하였으며, 2016년 2월에 졸업하였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분들이 공감하시겠지만, 입시 당시 저에게는 체육인으로써의 사명보다는 그저 향후 진로에 대한 필요로써 체육관련 직업이 적합하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러나 대학에 입학하여 전공 관련 과목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 큰 흥미를 느꼈으며, 대학 입시 때보다도 부단한 노력과 목표의식이 생겼습니다. 군복무를 마치고 학교 생활과 병행하여 현장 경험을 시작하였으며, 1:1 개인PT 센터에서 다이어트, 건강관리 및 근비대를 목표로 하는 사람들에 대해 트레이닝방법론에 대한 많은 경험을 쌓았으며, 이후에 병원에서 수술 후 재활운동과 만성 근골격계 통증 환자를 대상으로 운동 처방 및 지도를 하였습니다. 또한, 학부 때 공부했던 기초지식을 활용하여 다양한 케이스의 환자와 회원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이후 대학원을 다니면서 인체 공학과 스포츠의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학자분들의 이론을 공부하고 현장에 활용하여 근골격계 질환 및 통증, 수술 전 후의 재활, 체형교정 및 선수 트레이닝에 대한 많은 견문을 쌓게 되었습니다. 이후에 재활전문 센터에 근무하였고, 현재는 대학원에서 같이 동문수학한 선생님들과 함께 천안 성정동에 위치한 메디스포츠연구소를 맡아 운영하며 센터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먼저, 백석대학교는 저에게 많은 선물을 준 모교입니다. 그 이유로 현재의 아내를 학교에서 만났고, 캠퍼스커플로 오랜 연애중에 결혼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현재 슬하에 3명의 자식을 두고 있기에 백석대학교는 저에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가정을 이룰 수 있게 해준 곳입니다. 또한, 기독교수업의 직업과 비전 강의를 듯던 중에 제가 앞으로 목표를 두어야할 꿈이 생겼고, 현재는 그 꿈을 향해 계속해서 열심히 나아가고 있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 가정과 꿈을 모두 여러분들과 같은 20대 초반의 나이에 백석대학교에서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 기회를 빌어 여러 후배님들에게 해주고 싶은 얘기는 보이지 않는 미래의 앞날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이 많을 나이지만, 지금의 학교생활에 충실한다면 앞으로의 목표와 비전이 조금씩 뚜렷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서 얘기했던, 기독교수업 중 하나인 직업과 비전 수업 때 백응석 교수님께서 해주셨던 얘기가 있습니다. 꿈을 정하기 어려울 때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을 모두 작성하고, 거기에 중첩되는 것을 기독교적 윤리에 어긋나지 않는 꿈/장래희망으로 가질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저에게는 그 당시에 트레이닝 방법론, 재활운동, 해부학과 관련된 내용들이 좋았었고, 누구를 가르치고, 알려주는 것을 잘하였기에 이 두 가지를 중첩해서 보니 스포츠건강관리/운동손상학 전공의 교수가 되는 것을 앞으로의 목표로 정하였습니다. 그리고 16년도에 학부를 졸업하고, 석사 2년, 박사 5년을 끝으로 2023년 2월에 박사학위를 받아 현재는 모교인 백석대학교에서 전공수업에 강의를 나오고 있습니다. 일찍 결혼하여 가정을 꾸리면서 꿈을 이루기에는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어린 나이에 가정을 책임지는 가장이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들을 우선적으로 생각했다면 어려웠을 것이지만, 지금에서 돌이켜보면 가정과 꿈을 지키고, 이루기 위한 과정이 얼마나 힘들지에 대한 생각이 없이 오로지 결과만 생각하였기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의 좌우명과 인생관은 목표를 정하면 이 일이 얼마나 힘들지, 그 과정이 얼마나 큰 스트레스일지를 생각하기 보다는 결과가 나에게 좋은 것이라면 반드시 해야한다 입니다. 여러분들도 앞으로의 목표가 생기거나, 꿈을 정해야 한다면 그 과정이 얼마나 힘들지를 생각하기 보다는 목표와 꿈을 이루지 못하더라도 나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면 열심히 달려가길 바랍니다. 기독교학부 07학번 차성진 동문 작성자 입학관리처 조회수 8939 첨부파일 2 안녕하세요. 저는 2007년에 기독교학부에 입학하고 2011년에 졸업한 차성진입니다.2017년에 공군 군종장교로 임관해서 2020년에 전역한 뒤, 현재 공군사관학교에서 생도들을 담당하는 선교 목사와 백석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강사 일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기독교 교양을 가르치는 교수로 인사하다가 이렇게 동문의 자격으로 백석대학교 식구들과 인사하니 조금은 어색하고 반갑기도 하네요. 저는 기독교학부에서 기독교철학과 기독교실용음악을 전공했습니다. 기독교 철학은 지금은 사라진 전공이지만, 저에겐 그 어느 곳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지식을 전달해 주었습니다. 그 시절 학부 선배님들, 교수님들과 함께 키웠던 작문, 사유 능력은 지금까지도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독교실용음악에서는 단순한 음악 스킬 뿐만 아니라 예술을 대하는 자세와 창작자의 태도를 깊게 배울 수 있었고, 친구들과 합주를 하며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가는 과정을 통해 사회성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저는 지금도 인디밴드 멤버로 있으면서 음반을 내고 있는데, 제 삶의 큰 활력소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군대에서 보낸 3년 간의 군종장교 생활은 저의 인생을 바꾸어 준 계기였습니다. 29살이라는 나이에 작은 교회의 전권을 맞게 되어서, 내가 생각하는 교회론과 복음을 마음껏 구현할 수 있었고, 수정과 보완을 반복해 저만의 종교관이 세워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그 때 만들어 놓은 이야기들을 양분삼아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기독교 관련 책을 쓰는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는데, 똥 싸면서 읽는 기독교 이야기 라는 독특한 제목의 책을 썼습니다. 그리고 그 책 출간이 계기가 되어서 지금 하고 있는 목회와 강사 일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백석대학교에서 키워왔던 전인격적인 경험이 이 책 출간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기독교학부는 특히 취업 문제에 있어서 다른 전공보다 더 막막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일의 개념으로 접근하기엔 사역이 아닌 것 같고, 사역의 개념으로만 접근하기엔 생계가 걱정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가장 추천하는 것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마음으로 그 두 가지에 대한 고민을 활발히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성경 공부와 경건 생활도 꾸준히 하고 좋아하는 일도 꾸준히 하고, 그것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끊임 없이 글로 옮기신다면 나아갈 길이 점점 더 밝아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처음 11 1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