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안전수칙 < 식중독 >
백석대학교를 두드리며(녹녹, knock-knock)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는 기자단 백녹담입니다. 이번에 준비한 여름철 안전수칙 기사는 바로 ‘식중독’에 관한 기사입니다. 여름은 기온과 습도가 높아 세균이 급격히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지고, 조금만 부주의해도 조리된 음식이 쉽게 상하거나 오염될 수 있습니다. 기숙사나 자취방에서 혼자 생활하는 대학생들은 냉장고 관리가 서툴거나, 남은 음식을 제대로 보관하지 않고 두는 경우가 많아 식중독에 더 쉽게 노출됩니다. 또한 여름 연휴 기간에는 캠핑, 야외활동, 물놀이 등으로 인해서 외부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일이 잦아지는데, 이것 역시 부패한 음식 섭취로 인한 식중독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기사에서는 식중독을 예방하는 방법과, 증상이 나타났을 때의 대처방법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식중독의 정의
식중독이란 식품의 섭취로 인하여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유독물질에 의하여 발생하였거나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을 말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식품 또는 물의 섭취에 의해 발생되었거나 발생된 것으로 생각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장염'이라는 용어는 소장이나 대장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하며 대부분 음식 섭취와 관련이 있고 증상이 유사하기 때문에 식중독과 비슷한 의미로 사용됩니다.
집단식중독은 식품 섭취로 인하여 2인 이상의 사람에서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을 일으킨 경우를 말합니다.
식중독 증상
2-1 소화기 증상
섭취한 음식물은 소화관에서 각 영양소로 잘게 분해되고 흡수됩니다. 음식물에 독소나 세균이 섞여 들어오면 우리 몸에서는 이를 신속히 제거하기 위해, 독소가 소화관의 위쪽에 있는 경우 구토를 통해, 아래쪽에 있는 경우는 설사를 통해 체외로 배출시킵니다.
2-2전신 증상
미생물의 독소에 의해 식중독이 발생한 경우 소화관에서 흡수되지 않고 구토와 같은 소화기 증상만 일으키는 경우가 많지만, 세균이 장벽에 붙거나 뚫고 들어가 발생하는 식중독의 경우 구토나 설사와 같은 소화기 증상과 함께 전신 발열까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 세균이 만들어내는 독소의 경우 신경 마비, 근육 경련, 의식장애 등의 증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식중독 예방방법
3. 깨끗하게 손 씻기
식중독균은 대부분 우리 손을 통해 음식으로 옮겨집니다. 우리는 학교, 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일상생활 속에서 손을 통해 많은 세균을 묻히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집에 돌아온 후 뿐만 아니라 음식을 조리하기 전도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흐르는 물에 비누를 사용하여 손바닥, 손등, 손가락 사이, 손톱 밑, 심지어 손목까지 30초 이상 꼼꼼히 문질러야 하며, 씻은 후에는 깨끗한 수건으로 잘 말려야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손 씻기를 소홀히 하면, 식중독뿐 아니라 장염이나 감기 같은 2차 감염 질환으로도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4. 보관 온도와 재가열
여름철에 조리된 음식을 실온에 2시간 이상 방치하면 세균이 폭발적으로 증식하기 시작합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특히 대부분의 식중독균은 4~60˚C의 온도에서 증식합니다. 따라서 뜨거운 음식은 최소한 60˚C 이상으로, 찬 음식은 최대한 4˚C 이하로 보관하면 세균의 증식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식중독균의 번식 속도는 세균마다 차이가 있으나, 대부분 35~36℃ 내외에서 가장 빠릅니다. 따라서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 세균성 식중독의 위험이 가장 높습니다. 음식을 조리한 후에는 최대한 빨리 섭취하거나 냉장·냉동 보관해야 합니다. 남은 음식을 다시 먹을 때는 반드시 75℃ 이상으로 가열해 세균을 제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야외활동이나 피크닉, 캠핑을 갈 때는 반드시 보냉 가방과 아이스팩을 챙기고, 가능한 한 냉장 보관이 어려운 식재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조리 도구는 반드시 구분 사용하기
생고기나 해산물, 채소를 같은 도마나 칼로 조리할 경우, 교차 오염으로 인해 식중독균이 옮겨갈 수 있습니다. 특히 생고기와 채소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도마와 칼은 재료별로 구분해 사용해야 합니다. 사용 후에는 뜨거운 물로 세척하거나 주기적으로 소독제를 이용해 세균을 제거하는 습관도 중요합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위생 습관만으로도 세균 감염 가능성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식중독 치료 방법
식중독의 일차적인 치료는 구토나 설사로 인한 체내 수분 손실을 보충하고, 전해질 불균형을 교정하기 위한 수액 공급입니다. 식중독 환자는 장 점막이 손상되고 소화 흡수 기능이 감소됩니다. 이때 적절한 치료 없이 음식을 먹으면 소화 흡수 장애로 인해 설사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포도당이나 전해질이 포함된 물은 순수한 물보다 흡수가 더 빠르기 때문에, 식중독 환자는 끓인 물에 설탕이나 소금을 타서 마시거나 시중의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설사가 줄어들면 미음이나 쌀죽 등 기름기가 없는 음식부터 섭취합니다. 설사가 심하더라도 장에서 수분을 흡수할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탈수 예방에 좋습니다.
탈수가 너무 심해 쇠약해진 상태이거나 구토가 심해 물을 마실 수 없는 경우에는 의료기관에서 정맥 주사를 통한 수액 공급이 필요합니다. 또한 혈변이나 발열이 심한 경우는 의사의 판단에 따라 항생제 투여가 필요합니다. 식중독 증상 중 구토는 위장 내 독소를 체외로 배출하는 반응이며, 설사는 장내 독소를 씻어내는 반응입니다. 따라서 설사 증상이 심하다고 지사제를 함부로 사용하면, 장 속에 있는 독소나 세균의 배출이 늦어 회복이 지연되고 경과가 나빠질 수 있습니다.
* 참고자료- 질병관리청 국가정보포털 <식중독>
백녹담의 더 다양한 소식
인스타그램 ㅣ @baekseok_univ
유튜브 ㅣ 백석대학교 입학관리처
블로그 ㅣ https://blog.naver.com/buipsi0800
카카오톡 ㅣ 백석대학교 입학관리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