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녹담이 알려주는 스트레칭
안녕하세요. 백석대학교 속 이야기를 두드리는(knock) 학생 홍보기자단 백녹담입니다. 요즘 온도가 급격히 내려가서, 부쩍 추워졌습니다. 이제 패딩을 입어야 할 거 같아요. 이렇게 추워지면서 사고가 더 자주 발생하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날씨가 추워지면서 몸도 자연스럽게 굳어갑니다. 이럴 때는 작은 움직임에도 근육이나 관절에 무리가 가기 쉬워서, 미끄러지거나 다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겨울처럼 추운 계절에는, 근육이나 관절을 풀어주기 위해 스트레칭이 꼭 필요합니다. 간단하게 몸을 풀어주는 것만으로도 사고를 예방하고, 하루를 훨씬 더 건강하게 시작할 수 있으니, 스트레칭을 꼭 하는 것이 좋겠죠. 이번 기사로 백석인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스트레칭을 들고 왔습니다. 저장해놓고 가끔이라도 따라 하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스트레칭이 필요한 이유
스트레칭해야 하는 이유는 단순히 몸을 늘리는 것 이상의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기온이 낮을 때는 근육이 수축하고 관절이 뻣뻣해지기 쉬워서, 근육 이완과 긴장 완화를 위해 더 중요합니다. 또한, 몸을 늘리면 혈류가 활발해져서 손발이 덜 시리고 피로도 줄어들기에 혈액 순환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운동 전후의 스트레칭은 근육과 관절의 가동 범위를 넓혀서 염좌나 근육통을 줄여주기에 부상도 예방할 수 있으며, 장시간 앉아 있거나 스마트폰을 오래 보면 틀어지는 자세를 바로잡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신체적인 요소 이외에도, 깊은 호흡과 함께하는 스트레칭은 심신 안정에 효과적이라 스트레스가 없어집니다. 또한, 꾸준히 하면 관절의 움직임이 부드러워지고 일상 동작이 편해져서 유연성이 해소되고, 자기 전 간단한 스트레칭은 몸의 긴장을 풀어 숙면을 도와줍니다. 마지막으로, 혈액순환과 림프 흐름이 좋아지면 면역세포 활동도 활발해져서 면역력도 강화됩니다. 이유를 알고 보니 스트레칭하지 않을 이유는 없겠죠.

낮은 런지 자세
가장 먼저 알려드릴 스트레칭은 ‘낮은 런지 자세’입니다. ‘저체 런지 스트레칭’이라고도 합니다. 한쪽 다리를 앞으로 굽히고, 반대쪽 다리는 뒤로 뻗습니다. 손은 앞으로 굽힌 무릎 위에 올려서 균형을 유지합니다. 쓰러지지 않고 천천히 아래로 누르면 됩니다. 이 스트레칭은 고관절과 허벅지 앞쪽, 골반의 유연성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브릿지 자세
다음 자세는 ‘글루 브릿지’라고 불리는 ‘브릿지 자세’입니다. 우리말로 ‘엉덩이 들어올리기’라고도 합니다. 이 스트레칭은 먼저, 등을 대고 누운 후 무릎을 굽힙니다. 팔과 손바닥을 바닥에 대고, 복부와 엉덩이 근육에 힘을 줍니다. 엉덩이를 천천히 올려주면 됩니다. 엉덩이를 너무 올리지 않고, 어깨와 무릎이 대각선에 있을 때까지 하면 됩니다. 엉덩이와 허리, 코어 근육이 강화되고 허리의 통증도 완화됩니다.

견상 자세
다음 자세는 ‘견상 자세’라고 불리는 ‘어깨 서기 자세’입니다. 등을 대고 누운 후 양발을 모아서, 천천히 다리를 들어 올립니다. 안정감을 위해 손으로 허리를 받쳐줍니다. 이 스트레칭은 혈액순환 개선에도 도움이 되고, 림프 흐름도 촉진 시킵니다. 또한, 목과 어깨가 이완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피라미드 자세
다음 자세는 인도어로 ‘파르슈보타나사나’라고 하는 ‘피라미드 자세’입니다. 앞다리를 굽히고 뒷다리를 뻗은 상태에서, 상체를 앞으로 숙입니다. 이마와 정강이를 붙이고, 손바닥을 바닥에 붙입니다. 이 스트레칭은 햄스트링과 종아리, 골반 정렬, 척추 유연성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소 자세
다음 자세는 ‘등을 아래로 아치형’인 ‘소 자세’입니다. 인도어로는 ‘비틸라사나’라고 합니다. 아기 자세라고 하는 네발 기기 자세로 엎드립니다. 어깨의 수직 아래에 손목과 손바닥을 두고, 양손은 어깨너비로 벌립니다. 배꼽은 바닥으로 엉덩이는 하늘로 두고, 머리를 들어 올립니다. 허리가 너무 과신전 되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이 스트레칭은 척추의 유연성을 향상하고, 자세를 교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고양이 자세
다음은 소 자세의 반대인 ‘등을 둥글게 말기’인, ‘고양이 자세’입니다. 인도어로 ‘마르자리아사나’입니다. 소 자세에 이어서 하면 됩니다. 다만, 배꼽은 하늘로 엉덩이는 바닥으로 두어, 등을 둥글게 올리도록 합니다. 이 자세는 척추 이완과, 등, 목의 긴장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전사 II 자세
다음은 ‘전사 자세’ 중 두 번째입니다. ‘비라바드라사나 II’라고도 합니다. 앞다리와 뒷다리를 넓게 벌립니다. 앞다리는 90도, 뒷다리는 60~90도 정도로 앞다리의 무릎이 발목 위에 오도록 굽힙니다. 양팔을 양옆 수평으로 뻗고, 시선은 앞을 바라보면 됩니다. 이 스트레칭은 하체 근력 강화에도 도움이 되고, 균형 감각도 향상됩니다.

하이 런지 자세
다음 자세는 ‘팔을 위로 뻗은 런지’인 ‘하이 런지 자세’입니다. 런지 자세에서 이어 하면 됩니다. 한쪽 다리를 앞으로 굽히고, 팔을 머리 위로 뻗습니다. 뒤에 있는 발의 뒤꿈치를 들고, 가슴을 천장으로 곱게 펴면 됩니다. 시선도 천장을 바라보며 호흡합니다. 이 스트레칭은 고관절과 햄스트링, 어깨의 유연성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삼각 자세
마지막으로 알려드릴 자세는 ‘옆으로 굽혀 팔 뻗기’라고도 하며, ‘트리코나사나’라고 불리는 ‘삼각 자세’입니다. 다리를 어깨의 두 배 넓이로 벌리고, 한 팔은 아래로 다른 팔은 위로 뻗습니다. 상체를 한쪽으로 천천히 기울이고, 시선은 하늘을 바라보도록 합니다. 이때 다리가 굽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 스트레칭은 옆구리와 햄스트링, 척추 스트레칭 및 균형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백녹담
겨울철에 몸이 굳지 않게 조심하시고, 지금까지 알려드린 스트레칭을 틈틈이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 기사로 더 유익한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