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백석인/백석인들을 위한 TIP] 채플과 섬김이란?
안녕하세요, 백석대학교 학생홍보기자단 백녹담입니다.
종강을 한지도 어느덧 1달이 다 되어 가는데, 백석인들 모두 계획대로 잘 생활하고 계신가요? 누군가는 새로운 학기의 시작을 기대하고 누군가는 다음 학기를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백석대학교는 기독교 대학이라는 것이 많이 알려진 만큼 신입생들이 걱정하고 고민하는 것 중 하나가 채플이라고 합니다. 채플이 무엇인지 잘 모르고 입학하는 경우도, 알긴 하지만 어떤 수업을 듣고 어떤 형식으로 진행하는지 모르는 신입생들도 많다고 하여 이번 기사는 채플과 섬김 과목에 대해 준비를 했으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기사를 통해 백석대학교 재학생분들은 몰랐던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는 기회가, 신입생분들은 채플과 섬김이라는 과목이 필수교과목이라는 점에서 수업을 듣기 전에 숙지하실 정보로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선 채플은 간단히 말하자면 정기적으로 하는 예배입니다. 학교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일요일에 행하지 못하므로 주로 평일에 정기적으로 하는 예배를 말합니다. 원래의 채플의 뜻은 큰 교회나 학교, 병원, 개인 저택 내에 부속된 예배당이나 영국 비국교도의 교회당, 즉 그리스도 교인의 예배당을 말하지만 대학교에서 쓰이는 채플의 뜻은 대학에서 실시하는 예배나 예배의 출석을 의미해 신학교에서 학생들의 경건을 위해 의무적으로 드리게 하는 예배를 가리켜 공예배 형태와 찬양예배의 형태가 섞여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의 공예배는 교회 공통체가 시간과 장소를 정해 놓고 드리는 정기적이고 전통적인 예배를 말하며 교인들이 주일마다 교회에 모여 예배드리고 성경을 연구하는 것이 예시입니다.
백석대학교의 채플과 섬김(대학예배)은 지정좌석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매주 정해진 예배시간에 본인의 지정좌석에 앉아야 출석처리가 되며 본인의 좌석은 본교의 홈페이지의 종합정보시스템-채플과 섬김-채플과 섬김 조회를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예배당 좌석위치는 백석홀의 대강당일 경우 크게 A, B, C, D, E, F, G, H 8구역으로 나뉘며 좌석마다 번호가 적혀있으므로 확인한 후 앉으면 됩니다. 백석홀 소강당의 경우엔 A부터 I까지 좌석이 총 9구역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자신의 지정좌석에 앉아 있어야 수기로 체크가 따로 가능하니 지정좌석이 맞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채플과 섬김은 교양필수 교과목으로 재학 기간 중 매 학기당 1과목(1학점)씩 이수해야하며 총 8학기를 이수하지 못할 경우 졸업이 불가능합니다. 채플과 섬김 교과목이 과락 되었을 경우 재수강 또는 계절 학기를 통해서 재이수 해야합니다. 과락은 어떤 과목의 성적이 합격 기준에 못 미치는 일을 말하며 예배 대리출석, 성경고사 부정행위, 지정좌석제 위반, 기타 이와 유사한 부정행위 등이 발견될 시 감점 또는 과락으로 처리됩니다. 감점은 지각, 조퇴, 예배 태도 불량으로 지각2회는 결석1번으로 처리되니 4번의 결석이 채워져 fail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합니다.
채플과 섬김의 경우 성적평가는 Pass와 Fail로 나뉘며 기독교학부의 경우엔 출석과 성경고사를 통해 23회 이상 출석하고 성경고사 60점 이상을 달성해야 Pass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기독교학부를 제외한 일반학부는 출석으로 이뤄지며 12회 이상 출석이 이뤄져야 Pass가 가능합니다. 채플과 섬김 출석 확인 방법은 종합정보 시스템의 채플과 섬김 목록, 채플과 섬김 조회부분을 들어가 주간날짜부분에 따로 표시가 없다면 출석이 된 것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조기취업이나 실습으로 인해 채플의 장기결석자가 될 경우엔 채플 장기결석자 대체과제와 수강 영상이 올라오게 됩니다. 보건학부의 경우 학기 중에 실습을 나가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엔 30분 정도의 채플과 섬김 영상이 사이버 캠퍼스에 올라오고 주차별로 매주 과제를 제출해야합니다. 온라인 과제의 경우 어느 요일, 어느 교시, 대강당인지 소강당인지 등의 채플 구분 항목과 교과코드번호, 좌석번호, 결석주차 등을 기록하고 학부와 학번, 성명 등을 작성한 뒤 영상의 설교자분과 본문의 내용, 제목등을 상세히 기록합니다. 컴퓨터 화면의 날짜와 시간이 보이도록 설교화면을 찍은 인증사진, 내용 요약 및 소감문을 10줄이상 작성하되 성경구절은 제외해야합니다. 글자크기, 줄간격 등 분량이 정해져 있으므로 분량에 맞게 작성하여 대체과제로 제출하는 방법으로 채플을 수강하기도 합니다. 매번 과제는 달라질 수 있으나 이러한 방법 또한 있다는 것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채플의 종류 또한 다양합니다. 보통은 본인 학부별로 예배를 듣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정해진 시간에 수강이 어렵거나 시간표를 구성하기 어렵다면 영어채플, 구도자채플, 토크채플을 듣기도 합니다. 재수강의 경우에도 정해진 시간표가 있으므로 교양시간표를 참고하여 확인 후 수강신청을 하면 됩니다.
채플에 대한 정보를 담은 기사 잘 보셨나요? 이번 기사를 통해 백석인들 모두 채플에 대해 많은 내용을 알게 되셨길 바랍니다. 다음에는 더 다양하고 유익한 기사로 찾아뵙겠습니다. 백석인들 모두 모자람 없이 많은 정보를 알아갈 수 있길 백녹담이 항상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