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25986
작성일
2022.01.20
수정일
2022.01.20
작성자
입학관리처
조회수
3427

기독교학부 07학번 차성진 동문

안녕하세요. 저는 2007년에 기독교학부에 입학하고 2011년에 졸업한 차성진입니다.




2017년에 공군 군종장교로 임관해서 2020년에 전역한 뒤, 현재 공군사관학교에서 생도들을 담당하는 선교 목사와 백석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강사 일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기독교 교양을 가르치는 교수로 인사하다가 이렇게 동문의 자격으로 백석대학교 식구들과 인사하니 조금은 어색하고 반갑기도 하네요.

 

저는 기독교학부에서 기독교철학과 기독교실용음악을 전공했습니다

기독교 철학은 지금은 사라진 전공이지만, 저에겐 그 어느 곳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지식을 전달해 주었습니다

그 시절 학부 선배님들, 교수님들과 함께 키웠던 작문, 사유 능력은 지금까지도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독교실용음악에서는 단순한 음악 스킬 뿐만 아니라 예술을 대하는 자세와 창작자의 태도를 깊게 배울 수 있었고

친구들과 합주를 하며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가는 과정을 통해 사회성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저는 지금도 인디밴드 멤버로 있으면서 음반을 내고 있는데, 제 삶의 큰 활력소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군대에서 보낸 3년 간의 군종장교 생활은 저의 인생을 바꾸어 준 계기였습니다

29살이라는 나이에 작은 교회의 전권을 맞게 되어서, 내가 생각하는 교회론과 복음을 마음껏 구현할 수 있었고수정과 보완을 반복해 저만의 종교관이 세워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그 때 만들어 놓은 이야기들을 양분삼아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기독교 관련 책을 쓰는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는데, ‘똥 싸면서 읽는 기독교 이야기라는 독특한 제목의 책을 썼습니다

그리고 그 책 출간이 계기가 되어서 지금 하고 있는 목회와 강사 일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백석대학교에서 키워왔던 전인격적인 경험이 이 책 출간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독교학부는 특히 취업 문제에 있어서 다른 전공보다 더 막막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일의 개념으로 접근하기엔 사역이 아닌 것 같고, 사역의 개념으로만 접근하기엔 생계가 걱정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가장 추천하는 것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마음으로 그 두 가지에 대한 고민을 활발히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성경 공부와 경건 생활도 꾸준히 하고 좋아하는 일도 꾸준히 하고, 그것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끊임 없이 글로 옮기신다면 

나아갈 길이 점점 더 밝아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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